전동화 점유율은 올랐는데,
실제 대수는 줄었습니다.
EV+휘발유 HEV 비중은 지난해 9월 50.6%에서 올해 58.0%로 올랐습니다. 하지만 등록대수는 4.4% 감소했습니다.
9월 자동차 신규등록은 전월보다 늘었지만 작년보다 적었습니다. 그런데 시장 안에서 선택의 비중은 다르게 움직이고 있죠. 수치와 흐름을 구분해 보면 보이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2026년 1~9월 전체 신규등록 · 전년동기
같은 기간 전기차 신규등록
2026년 9월 EV+휘발유 HEV 비중
9월 신규등록은 8월보다 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달과 3분기 전체, 1~9월 누적까지 함께 보면 시장의 흐름이 더 분명해집니다.
9월은 8월보다 18.7% 증가했지만 작년 9월보다 16.7% 감소했습니다. 3분기 전체 신규등록도 388,077대로 1년 전보다 11.1% 적습니다.
EV와 휘발유 하이브리드를 합친 전동화 차량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실제 대수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2025년 9월에는 50.6%였습니다. 시장이 축소되면서 전동화 구성비는 7.4%p 높아졌습니다.
28,577 → 31,499대
50,827 → 44,431대
전동화 두 유형의 합계는 79,404 → 75,930대(−4.4%)로 감소했습니다. 시장 전체가 더 빨리 줄어 점유율은 오를 수 있었습니다.
2026년 1~9월 전기차 신규등록은 297,671대로 전년 같은 기간 170,896대보다 74.2% 증가했습니다. 월별 변화와 누적 변화는 기준을 나눠 읽어야 합니다.
전체 시장은 감소했지만, 3분기 수입차 비중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커졌습니다.
전체 신차등록 중 71.7%
전체 신차등록 중 28.3%
가장 많이 등록된 국산차는 무엇일까요? 상위권의 등록대수와 한 달 사이 변화까지 함께 살펴보세요.
표를 좌우로 밀면 비중과 전월 대비를 볼 수 있습니다.
| 모델 | 제조사 | 등록대수 | 비중 | 전월 대비 |
|---|
같은 모델의 여러 사양을 묶은 등록대수입니다. 세부 사양과 파생형 포함 기준에 따라 다른 통계와 일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그 외’에는 르노코리아·KGM·쉐보레 및 소수의 기타 등록이 포함됩니다.
국산차와는 또 다른 움직임을 보인 9월 수입차 시장. 브랜드별 등록대수부터 자세히 살펴봅니다.
이 숫자는 모델(트림)별 수치입니다. Model Y·E클래스 같은 모델(그룹) 전체 순위와 혼동하지 않습니다.
신차등록 숫자를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서로 다른 방향의 변화가 보입니다.
EV+휘발유 HEV 비중은 지난해 9월 50.6%에서 올해 58.0%로 올랐습니다. 하지만 등록대수는 4.4% 감소했습니다.
9월 KAIDA 회원사 수입승용 등록 기준으로 한 브랜드의 등록대수가 두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 합보다 829대 많았습니다.
그랜저는 8,952대로 국산 승용차 등록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반떼는 전월 1,625대에서 5,948대로 증가해, 상위 10개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전체 시장은 지난해보다 작아졌지만, 일부 신형 차종의 움직임은 달랐습니다. 이번 달 숫자를 읽을 때 놓치지 말아야 할 배경과 앞으로 확인할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5월 부분변경 그랜저와 8월 완전변경 아반떼 출시 이후 두 모델의 9월 등록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신차 효과를 살펴볼 만한 변화지만, 앞선 생산 차질과 기다렸던 수요가 실제 등록으로 옮겨온 영향도 함께 봐야 합니다.
지난해에는 10월이었던 추석이 올해는 9월로 옮겨와 영업일수가 줄었습니다. 정부는 신차 대기수요와 전기차 보조금 소진도 내수에 영향을 미쳤다고 봤습니다. 8월보다 등록이 늘었다는 사실만으로 시장 전체가 회복됐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신형 세단의 등록 증가가 유지되는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실제 등록대수가 각각 어떻게 바뀌는지, 수입차 브랜드 간 경쟁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살펴보세요. 한 달의 화제와 지속적인 시장 변화를 구분하는 기준이 됩니다.
자료의 등록대수는 신차 신규등록 기준이며, 제조사 판매·출고 실적이나 장기렌트 계약대수와는 구분됩니다.